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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물건

[추억의 컴퓨터잡지] 월간 마이컴 90년 11월호.

안녕하세요...

 

요몇일전 아버지집에 갔다가 빈방에 먼지싸인 책장에서 발견한

옛날 컴퓨터 잡지 '월간마이컴' 창간7주년 기념호 입니다.

 

 

90년도에 들어서부터는 8비트 컴퓨터 MSX 시리즈 시대가 저물고, 16비트 교육용 컴퓨터가 급부상 할 시기였습니다.

제가 처음 컴퓨터학원에 다닌것도 90년 3월 이였죠.

처음에 컴퓨터학원에서 5.25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DOS명령어 'DIR' 몰라서 게임실행을 못시키고 해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여자 학원선생이 와서 명령어를 가르쳐 주었는데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당시 컴퓨터 CPU 클럭이 8~10Mhz 정도였는데 요즘 컴퓨터와 비교해보면 정말 눈부신 발전을 한것이죠...

 

아래 사진들은 그당시 컴퓨터 광고와 기사 내용입니다.

 

 

삼보컴퓨터 와 대우통신의 컴퓨터 광고사진.

 

 

 

 

당시 컴퓨터 그래픽 컨테스트 당선작입니다.

지금보면 정말 별볼일 없지만 도스기반 텍스트 시절에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게 마냥 신기했습니다...ㅎㅎ

최우수상 당선자 분은 지금 어떤일을 하고 계실지 궁금해지네요...

 

 

 

그당시 인기 PC 게임중에 하나인 파이프 드림.

제 후배가  플로피디스크에 복사를 해와서 해봤는데 전 어려워서 하다가 포기 했었습니다.

 

 

컴퓨터에 사운드/MID 를  지원 해주는 사운드카드 '사운드블라스터' 광고사진.

 

 

 

3M 플로피디스크, 그리고 대우 아이큐슈퍼 광고사진.

 

 

 

 

안철수 의원의 기사도 실려있네요...

기사제목이 '인술로 컴퓨터도 치료한 안철수' .

저도 그때 일명 '다마네기 바이러스' 에 걸려서 고생하다가 V3 백신으로  치료한 기억이 납니다.

 

이상으로 추억의 잡지 '월간마이컴'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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