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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운산계곡 여행

휴가를 받은 8월 7~8일 비가 제일 많이 쏟아진다는 일기예보에 몇일전부터 고민고민하던 끝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ㅡㅡ; 비가 몇방울 떨어지더니 안오는게 아닌가...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백운산계곡 B산장펜션 ;;;




내부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1박2일 일정이라 2시에 입실해서 밥먹고 물놀이 가려고 바빴다.

6인실을 빌렸는데 방이 두개라 좋았다.

한쪽은 화장실있는 침실이고 한쪽은 주방이라고 해야겠다..ㅎㅎ

방밖에 돋자리 깔아놓으니 애들 놀기도 좋고 시원했다.

펜션이라 더 좋은걸 상상했지만...나쁘진 않았지만 많이 좋은건 아니었다. 

그릇이랑 수저는 있는데 냄비가 달랑한개 무지무지 큰거...ㅠ^ㅠ




주차장이 넓어서 비누방울 놀이를 하기 좋았다.

계곡물이 깊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녔다.

물론 사람이 들어가면 물고기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다...ㅎㅎ

날씨가 아주 따뜻한건 아니었지만 놀기에 무난한 날씨...

일기예보만 보고 안왔으면 숙박료 날리고 엄청 속상했을듯...

하지만 비대신 우리를 습격한건....

초저녁 날아든 날개미들의 습격...불과 몇분되지도 않았는데 불빛이 있는곳에 벌때같이 날아들어 온통 새까맣게 만들어 버렸다.

개미한테 두군데를 물렸는데 혹처럼 부풀어 올랐다.

뿌리는 모기약을 안가져간걸 그리도 후회해본적이 없다.

다음에 백운산계곡에 갈지 모르겠지만 초저녁에 절대 불을 켜놓고 나와 있지 않으리...ㅠ^ㅠ 모기약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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